챗GPT 업그레이드

챗GPT는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최근 여러 기업이 대체 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인공지능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오픈AI는 산업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고 동시에 가격까지 인하해 더 많은 사용자, 특히 개발자를 유인하는 데 힘쓰고 있다.

챗GPT,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진보된 텍스트 생성 AI 버전인 GPT-4는 올해 초에 공개되었지만 대부분 프리미엄 서비스에 사용이 국한되었다. 프리미엄 버전은 챗GPT 플러스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제공되었으며 한 달에 $20를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여전히 웹에서 챗GPT를 통해 GPT-3.5-turbo를 사용하거나 최근에 출시된 챗GPT 앱을 통해 덜 고도화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여러 경쟁 기업에서는 다른 버전의 생성형 AI 챗봇을 출시했으며 챗소닉(Chatsonic), 퍼플렉시티AI(Perplexity AI), 구글 바드(Google Bard) 등이 포함된다. 아직 이들이 챗GPT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을 야금야금 탈취하며 챗GPT를 위협하고 있다.

오픈AI의 대형 언어 모델(LLM)에 경쟁적 이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능 중 함수 호출(function calling) 기능이 있다. 오픈AI의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함수 호출 기능을 사용해 특정 함수를 GPT 모델에 묘사하면, GPT가 적절한 코드를 생성해준다.

오픈AI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개발자들이 외부 도구를 호출하거나 자연어를 API 호출이나 데이터베이스 쿼리로 변환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챗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말하기를 “모델은 함수 호출이 필요한지를 탐지하고 함수에 알맞는 JSON으로 반응하도록 미세조정하여 개발되었다. 함수 호출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모델로부터 더욱 신뢰도 높은 구조화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일부 생성형 AI 모델에서 대화를 빠르게 ”잊는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그 결과 대부분 이전 대화와 연관된 질문에 다른 답변을 제공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본 문제는 컨텍스트 창(context window)와 관련된 것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전 모델이 고려해야 할 정보의 양과 연관된다. 오픈AI는 맥락을 고려하는 챗GPT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델의 컨텍스트 창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3.5-turbo-16k는 기존 버전 GPT-3.5-turbo에 비해 네 배 이상의 컨텍스트 길이를 제공하며 가격은 두 배로 책정되었다. 따라서 가격은 1,000 토큰당 입력 토큰의 경우 $0.003이며 출력 기준으로는 $0.004이다.

기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오픈AI의 모델은 최대 20페이지의 텍스트만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 회사 앤트로픽(Anthropic)의 대표 모델 클라우드(Claude)가 처리할 수 있는 수백 페이지에 비해서 현저히 적다.

따라서 개발자의 관심을 사기 위해 오픈AI는 GPT-3.5-turbo의 요금을 25% 삭감했다. 이제 해당 모델은 1,000 입력 토큰당 $0.0015 및 1,000 출력 토큰당 $0.002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대략 700 페이지당 $1 정도의 비용이 된다.

오픈AI의 가격은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모델보자 저렴하다. 클라우드의 경우 100만 입력 토큰당 $1.63 및 100만 출력 토큰당 $5.51이다.

오픈AI는 가장 인기 있는 텍스트-임베딩 모델 중 하나인 text-embedding-ada-002의 가격도 크게 낮췄다. 이 모델의 경우 단어 간 관계를 측정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검색 및 추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이제 1,000 토큰당 $0.0001에 사용할 수 있어 기존 가격 대비 75% 낮다.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오픈AI의 전략

챗GPT가 인터넷에 몰고 온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형상 보이는 것과 달리 아직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사용해본 것은 아니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0%만이 정식으로 챗GPT와 상호작용 해보았으며 55%는 전혀 챗봇을 시도해보지도 않았다.

챗GPT 사용자

회사는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궁리하고 있다. 휴대폰을 통해 제공하는 것만큼 사람과 기술을 가까이 연결해주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그 결과 챗GPT 앱이 등장했다.

앱은 대성공을 거두며 출시 첫 24시간 동안 25만 번 가까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챗GPT 앱 출시
출처: 스태티스타

회사가 사용자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른 방법은 AI 역량을 도입한 다른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관해 오픈AI는 개발자에게 AI API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의 경우 다수의 기업 및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공급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개발자를 유치하고 생태계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고자 하는 오픈AI의 가격 인하를 필수불가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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