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셰어즈, BITO 자매 펀드에 이어 2배 레버리지 울트라 비트코인 전략 ETF 출시하나

미국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즈가 최근 ‘프로셰어즈 울트라 비트코인 전략 ETF’ 출시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상장을 신청한 ETF는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2배 레버리지 ETF로 가상화폐 시장 익스포저를 확대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위해 개발되었다.

울트라 비트코인 전략 ETF는 프로셰어즈의 기존 비트코인 전략 ETF(BITO)와 함께 거래될 것이다.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되지 않은 펀드이다.

ETF 메카니즘 및 시장 현황

울트라 비트코인 전략 ETF는 S&P CME 비트코인 선물 데일리 롤 인덱스를 추종하며 2배의 레버리지가 적용된다.

비트코인(BTC/USD)은 2023년 들어 71% 상승하는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YTD 올해 들어 고점 3만 17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SEC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아직 티커나 운용 수수료가 결정되지 않았다.

신청서는 추가적으로 펀드의 투자 전략을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펀드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거나 비트코인을 숏 거래하지 않는다. 대신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일일 상승분으로부터 수익을 거두고자 한다.”

울트라 비트코인 전략 ETF의 출시는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중심 ETF가 시장에서 압도적 수익률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ETF는 2023년 1분기 수익률 상위권에 들며 다른 모든 종류의 ETF를 제치고 투자자에게 수익성 높은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크립토 펀드의 강한 성과는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 및 관심 증대를 보여준다.

요약하면, 프로셰어즈가 기 출시한 BITO 펀드에 이어 비트코인 선물을 2배 추종하는 울트라 비트코인 전략 ETF 출시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규 ETF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강한 성장률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투자자에게 가상화폐 시장 익스포저를 늘릴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들어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ETF가 보여준 높은 성과는 산업 전체의 성장 잠재력 및 수익 잠재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