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한 주 간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000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하면서 연초부터 약세 추세에 있는 시장이 더욱 경직된 것 이다. 반면, 하락 시장 내에서 폴리곤 (MATIC)은 지난 7일 동안 14.5% 상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폴리곤이 14% 상승하다

MATIC은 지난 주 동안 두 자릿수 수익을 기록했으며, 시가 총액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 시점 MATIC은 0.87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글라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짧은 상승세 이후 740만 달러 상당의 MATIC 공매도 포지션이 지난 주에 청산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510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도 청산되었다.

그러나 지난 주의 상승세가 MATIC이 지난 1년 간 겪었던 손실을 회복시키지는 못 했다. MATIC은 작년 12월 사상 최고치인 2.92 달러에 도달한 후 70% 하락했다. MATIC은 6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지닌 14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MATIC이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상승세를 타다

지난 주 MATIC의 성과는 토큰을 둘러싼 긍정적인 발전 소식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그 중 하나는 암호화 공간의 주요 거래 앱 중 하나인 로빈후드가 MATIC에 대한 지원을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한 소식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바로 MATIC 토큰을 입출금할 수 있게 되었다.

로빈후드는 폴리곤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함께 플랫폼에서 토큰 전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추가로 발표했다. 더불어, 거래소는 향후 다른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데이 트레이딩으로 큰 인기를 얻은 거래소이다. 따라서, 이번 통합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단기 투자의 대안으로 MATIC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폴리곤 네트워크의 이용률 증가는 또한 MATIC 토큰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MATIC을 둘러싼 또 다른 긍정적인 발전은 오픈씨 시장과 관련되어 있다. 오픈씨는 최근 MATIC 대한 지원을 시작했기에, 사용자가 MATIC 토큰을 사용하여 지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으로 오픈씨와의 통합을 통해 NFT 발행 및 상장 비용을 낮출 수 있게되었다.

마지막 소식은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인 메타와 연관되어 있다. 메타는 사용자가 폴리곤 NFT를 자랑할 수 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교차 게시 플랫폼을 출시했다. 메타는 지난해 말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브랜드명을 바꾸는 등 메타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메타는 메타버스의 상호 운용성이 이 기능을 출시한 동기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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