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NFT가 유행함에 따라 많은 창작자들이 이 산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각 NFT에는 로열티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은 창작물이 재판매될 때마다 원작자에게 조금씩 수익을 나눠주는 것이다. 따라서 창작자는 NFT를 판매한 이후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고, 이것은 더 많은 예술가들을 NFT와 블록체인의 세계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NFT 등장과 함께 찾아온 패러다임 변화
예전에는 예술가들이 다소 불안정한 로열티에 의존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컸었다. 그리고 아쉽게도 이것은 스튜디오, 출판사, 기획사, 탤런트 매니저가 지배하는 산업 구조에서 정당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으로 증명되었다. 결국 수많은 예술가들이 정당한 수익을 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해야만 했었다.
뉴욕 출신 유명 NFT 아티스트인 아베르사노도 현재의 NFT 로열티 시스템에 이끌려 이 분야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제는 이 기술로 인해 예술가들이 스스로를 부양한다는 개념이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즉 NFT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 이제 예술가들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빠르게 수익을 모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중심에는 NFT 로열티가 있다.
또한 이 스마트 계약은 앞으로의 미래 수익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게 해 주었다. 창작자들의 경제적 사정이 과거보다 훨씬 좋아진 것이다.
X2Y2의 새로운 정책 – 로열티 프리
지난 8월 26일에 X2Y2 마켓 플레이스에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그것은 로열티 프리 정책인데, NFT 창작자에게 지불될 로열티 값을 구매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창작자를 희생해서 수수료를 낮추는 정책으로서, 해당 마켓을 타 경쟁업체에 비해 유리하게 만든다. 따라서 기존의 로열티 지급 마켓의 구매자들이 한 주안에 96%에서 88%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하자면 이제까지는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했던 창작자 로열티가 이제는 구매자에게 선택적인 팁 개념으로 전환된 것이다.
NFTGO의 자료에 따르면, X2Y2는 지난 한 주 동안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활발한 NFT 마켓이 되었다. 이 플랫폼은 룩스레어(LooksRare)와 다소 유사한데, 여기서 NFT를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준다. 창작자가 부과하는 로열티는 임의적이지만, 마켓플레이스 수수료는 0.5%가 부과된다.
100% agree with you, most definitely shouldn't be the norm. Having said this, recent developments with Sudo being supported by Gem (OS) we unfortunately need to remain in the space if we want to change things for the better in the long run. This move is NOT our preference!
— X2Y2 (@the_x2y2) August 26, 2022
그동안 NFT에 투자하고 있던 트위터 사용자들은 X2Y2의 발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JPEG 팬들은 로열티 지불을 없애는 것이 기존의 많은 NFT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창작자들이 로열티에 의존했던 부분이 그만큼 컸던 것이다.
Buyers on X2Y2 can now choose the amount of royalties they would like to contribute to projects.
Dominant aggregators intend to provide similar functionality in the imminent future. As such, X2Y2 would like to make sure we are ready & staying on top of market movements.
— X2Y2 (@the_x2y2) August 26, 2022
심지어 X2Y2도 이것이 사업적으로 나쁠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만약 구매자들이 일상적으로 창작자를 위한 로열티를 0으로 설정한다면, 이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초래하진 않을 것이다. 대신, 토요일 업데이트에서 고객들이 유니크 수집품을 판매할 때 창작자를 위한 로열티 지불이 요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유자 전용 투표
X2Y2는 또한 보유자들을 위한 전용 투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것은 특정 컬렉션에 대해 로열티 허용 여부를 보유자들이 투표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X2Y2의 정책 전환 이후, 뮤턴트 원숭이 요트 클럽 구매자 14명 중 2명은 유고 랩스에게 로열티 지급을 상환했다. 참고로 유고 랩스는 원숭이 NFT 시리즈의 제작사다.
뉴욕의 예술가 앰버 비토리아(Amber Vittoria)는 트위터를 통해 “원작자의 로열티를 무시하는 것은 오래되고 퇴행적인 관행입니다. 만약 이것이 표준화된다면, 저는 웹 3.0과 결별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아티스트들 역시 NFT 로열티 시스템을 지지했다.
If this becomes the trend, I’m out of web3. Ignoring a creator’s royalties is not innovative, it’s regressive.
— Amber Vittoria (@amber_vittoria) August 26, 2022
한편 X2Y2는 9월 2일 패널 토론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했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입문하는데 로열티가 매우 중요했음을 강조했다. 와키(Wacky)는 일부 예술가들은 구매자들이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차단 사이트를 검색해 본 경험이 있다고 더디파이언트(The Defiant)에게 밝혔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디갓즈 NFT(DeGods NFT)의 제작자들은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고객들은 앞으로 디갓즈 NFT 보유자를 위한 에어드랍이나 다른 혜택을 누릴 자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명한 건, 이번 로열티 싸움이 NFT 업계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그에 대한 여파는 결국 예술계에 가장 크게 미칠 것이다.
반면에, 이번 사건이 오히려 NFT 아트의 경쟁력을 유발시켜서 그 질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결국 자발적으로 로열티를 지불하길 열망하는 헌신적인 마니아들을 형성시키고, 결국 NFT 예술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변화되는 업계
NFT 창작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로열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마켓을 금지하는 코드를 넣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것은 지난 2년 동안 성장해왔던 오픈 마켓플레이스 경쟁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다. 이제 수수료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이 변화하면서, 각 프로젝트들의 돈을 벌기 위한 전략도 바뀌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최근 NFT 시장의 침체에 대한 일반적인 대안은 민팅 가격을 낮추고 로열티를 인상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프로젝트 팀들의 동시다발적인 출금보다는 오히려 수익창출을 위한 커뮤니티 참여를 유지하는 효과를 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고블린타운 프로젝트의 행보다. 고블린타운 프로젝트는 민팅이 무료이고, 2차 판매 때는 10%의 높은 로열티 수수료가 부과된 NFT를 발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원조 팀인 트루 랩스는 목요일에 2차 판매에 대한 로열티가 10%에서 5%로 할인되는 고블린 NFT 스페셜 마켓을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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