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개발자들에게 안드로이드 게임 내부에 NFT 등의 디지털 자산을 도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NFT 산업을 부활시켰다. NFT 투자자들, 특히나 P2E NFT 투자자들은 오랜 기간 가격 하락을 경험한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다.
구글,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규칙 제정
구글 안드로이드 부문의 2023년 주요 실행 계획 중에는 개발자 혁신을 장려하면서 사용자와 그들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회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책 개선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안드로이드 게임에 NFT를 추가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구글은 블록체인 게임 및 앱을 허용하고 규제할 새로운 규칙을 공개했다. 구글 플레이 PM 조세프 밀스(Joseph Mills)는 ”정책 업데이트의 일부로 회사는 앱이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에 대해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게 되었다.“
We'd like to congratulate @GooglePlay on this update to their NFT policy.
The future of gaming is rooted in ownership and property rights and this landmark decision is another step towards freedom for gamers.
We're proud of the work we've done alongside the Google Play team in… pic.twitter.com/5HADstOI4i
— Axie Infinity (@AxieInfinity) July 13, 2023
따라서, 앱 혹은 게임이 사용자에게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을 판매하거나 획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경우, 개발자는 이를 분명하게 고지해야 할 의무를 진다. 또한 사용자 보호 차원에서 개발자들이 수익 잠재성을 홍보하거나 미화하는 것이 금지된다.
게임은 또한 구글 플레이의 실제 현금 도박, 게임, 콘테스트 정책도 준수해야 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앱은 자산 혹은 보상 획득 기회를 대가로 사용자로부터 돈을 수취할 수 없다.
구글이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자에게 게임 내부 NFT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긴 했지만, 해당 NFT를 베팅이나 도박에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NFT가 인앱 기능 잠금 해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애플과 달리 구글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게임 및 앱 내부 NFT가 콘텐츠 및 기능을 언락하는 기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NFT가 구매된 출처와 상관없이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회사는 새로운 정책을 소규모 개발자 그룹에서 실험하는 과정에 있으며 올해 모든 개발자에게 적용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에 따른 인앱 기능 및 게임이 올해 여름부터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또한 업계 지도자들과 협업해 블록체인 기반 앱 경험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유통 시장 등의 분야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회사는 레딧의 수석 엔지니어링 매니저 매트 윌리엄슨(Matt Williamson)과 미티컬 게임즈와 협업해 가이드라인을 체계화하였다.
NFT 분야의 부활
구글의 이러한 결정은 한때 가상화폐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산으로 떠올랐던 NFT 업계 참여자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최근 몇 개월 동안 NFT는 지속해서 가치가 하락하며 사용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렸다.
Google is allowing NFTs in apps & games!
You thought NFTs were dead? pic.twitter.com/6ZNpP5oJYW
— borovik.eth (@3orovik) July 12, 2023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NFT의 월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6월에 지난해 동월 대비 38% 하락해 6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NFT와 관련해 구글에 상당한 이정표를 상징한다. 지금까지 구글의 블록체인 기반 앱 대응은 ‘블랙박스’로 여겨졌다. 2021년에 구글은 아무런 설명 없이 플레이스토어에서 비트코인 블래스트(Bitcoin Blast) 등의 게임을 제거했다.
더구나 2018년에는 가상화폐 채굴 앱을 금지했으며 새로운 규제 역시 해당 정책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금지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라이벌 애플에 비해 NFT에 훨씬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 애플은 컬렉션을 검색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외부 링크나 버튼, NFT 구매 액션 등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애플의 공식 정책에 따르면, 사용자는 오로지 회사의 인앱 결제 메커니즘에 따라서만 NFT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하는 경우 30%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
구글의 최근 변화에 따라 애플 역시 잠재적으로 정책을 업데이트해 블록체인 산업을 포용하는 구글에 맞설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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