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파이 파산 예상

이미지 출처: 야후 파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여파 속에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최선의 길을 찾기 위해 모든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있다며 출금을 중단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블록파이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최근 FTX와 그 계열사들의 붕괴로 인해 많은 활동을 계속 중단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 회사는 또한 FTX와 그 계열사들에 대한 “상당한 노출(exposure)”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옵션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블로그 게시물은 또한 온라인에서 떠돌던 몇몇 소문들을 정리했다.

“블록파이 자산의 대부분을 FTX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소문은 거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파이는 알라메다(Alameda)가 우리에게 진 채무, FTX.com에 보유한 자산, 그리고 FTX US로 부터 신용 한도에서 인출되지 않은 금액을 포함해 FTX파산이 블록파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업데이트는 블록파이 설립자인 플로리 마르케즈(Flori Marquez)가 11월 8일 트위터를 통해 모든 블록파이 상품이 FTX US로부터 4억 달러의 한도 대출 설정액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 없이 운영 가능”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FTX US도 파산 신청을 했기 때문에 이 한도 대출 설정액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블록파이에 진 모든 채무를 회수하는 작업을 계속하겠지만 FTX가 파산 절차를 거치는 만큼 FTX가 우리에게 진 채무의 회수는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파산 신청에 대한 언급 없이, 블록파이는 그들이 앞으로의 최선의 길을 결정하기 위해 많은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헤인스(Haynes)와 분(Boone)은 계속해서 블록파이의 변호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BRG는 우리의 재정 고문으로 참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저널은 화요일 블록파이가 회사의 일부 직원들을 해고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초 FTX와 알라메다의 건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투자회사의 대차대조표에 유동성이 없는 토큰이 가득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불거졌다. 이 대차대조표를 통해, 그들의 토큰을 현금으로 교환할 충분한 현금 보유량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주말 FTX는 델라웨어에 파산법 11조 파산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 CEO가 미국 거래소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FTX US도 파산 절차에 포함됐다.

2021년 기준으로 블록파이는 14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사이의 고객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75억 달러를 대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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