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가상화폐 대출 회사 셀시우스(Celsius)와 전 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및 회사의 다른 임직원들이 사기 혐의로 미국 금융 규제 기관으로부터 연속으로 기소당했다.
CEO는 결국 체포되어 법원에서 조사받았으며 증권 사기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셀시우스와 그 CEO, 기소당해
붕괴 전에 셀시우스는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 회사 중 하나였다. 회사는 플랫폼에 디지털 자산을 예치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높은 이자 수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불행히도, 테라 USD 스테이블코인이 붕괴하며 고객들이 회사에서 대규모로 자금을 인출하기 시작하며 뱅크런이 발생해 회사가 파산하였다.
완벽한 재무 건전성을 홍보하다가 갑작스럽게 파산하면서 셀시우스는 미국의 여러 규제 기관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모두 동시에 셀시우스와 마신스키 등 관련 인물을 고소했다.
추가로 법무부(DOJ)는 전 CEO를 상대로 한 형사 기소장도 공개했다. 46쪽에 이르는 기소장에 따르면, 셀시우스 직원들은 마신스키가 플랫폼의 재무적 건전성에 관해 자랑한 공개적 발언을 철회할 것을 강요받았으며 그 이유는 “거짓이었으며 호도하였기 때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마신스키와 코헨-파본은 “셀(CEL) 토큰의 시세를 조작”해 투자자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토큰을 구매하도록 유인했다고 주장한다. 법무부는 또한 마신스키가 셀시우스 고객에게는 토큰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큰을 개인적으로 매각하며 약 4,200만 달러의 이익을 거뒀으며 코헨-파본은 360만 달러의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두 인물은 셀시우스 고객에게 토큰 및 본인들의 활동, 회사의 전반적 건전성에 대해 거짓말했다.
🚨Just in: Alex Mashinsky, CEO of #Celsius, was sued by the U.S. SEC and arrested Thursday in Manhattan due to financial instability within the company. This follows an earlier lawsuit by NY Attorney General Letitia James, who accused Mashinsky of defrauding investors.
— Wisper✨ (@WisperCrypto) July 13, 2023
마신스키는 그의 부인 및 다른 인물이 공동 서명한 4,000만 달러의 채권을 담보로 보석 석방될 예정이다. 그는 정부에 여권 두 개를 반납한 상태이기 때문에 활동 반경도 뉴욕주로 제한된다.
셀시우스에 불어닥친 규제 폭풍
비슷하게, SEC는 셀시우스 및 마신스키가 “가상 자산의 미등록 판매 및 사기적 방식으로 제공하며 투자자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모금했다”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또한 “투자자에게 높은 이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고 거짓으로 약속했다.“ 언(Earn) 이자 프로그램에서 투자자들은 연 18%에 달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다.
SEC는 또한 회사의 CEL 토큰과 언 이자 프로그램이 증권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입장은 코인베이스 및 바이낸스 소송에서 보인 기관의 태도와 일관된다.
FTC는 마신스키 외에도 셀시우스의 다른 두 공동 창업자 CSO 슐로미 다니엘 레온(Shlomi Daniel Leon)과 CTO 하노크 누크 골드스타인(Hanoch “Nuke” Goldstein)을 고소하며 투자자의 예금이 언제나 안전하게 보호되고 인출 가능하다고 속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CFTC는 마신스키와 셀시우스가 높은 이자 수익률과 안전성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를 기만해 자금을 모금했다고 기소했다.
셀시우스는 법무부와 불기소 합의를 체결했으며 FTC와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FTC가 제안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셀시우스와 그 자회사들은 영구적으로 “임의의 자산을 예치, 거래, 투자 및 인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 홍보, 마케팅”하는 활동에서 금지된다.
더구나 합의 내용에 따라 회사는 벌금으로 47억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고객의 채무를 상환하기 전까지는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마신스키와 레온, 골드스타인은 FTC의 합의 조건에 동의하지 않아도 법원에서 재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셀시우스의 위법 행위는 최초로 사기 탐정 유튜버 커피질라(Coffeezilla)에 의해 공론화되었다. 그는 법원 문서를 파헤치고 전 직원을 인터뷰하여 회사의 불법 행각을 공개했다. 보통 커피질라와 같은 탐정들은 명예훼손 소송을 회피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혐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이번 경우 그는 자신감 있게 셀시우스를 사기라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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