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번트가 최근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토콜 시온(Xion)의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참고로 번트는 애니모카와 멀티체인의 지원을 받는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이다.

이번주 10월 5일 번트의 트위터에 따르면, 시온은 USDC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한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될 것이라고 한다. USDC는 서클의 지원을 받는 스테이블코인이며, 이 프로토콜에서 기본 거래 통화로 사용된다.

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스비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시온은 개발자와 크립토 프로젝트가 마찰 없는 웹3 UX(사용자 경험)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이 프로토콜은 유저 진입장벽을 허무는 툴킷을 제공하여,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든지 웹3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번트는 서클 협회가 시온 네트워크 출시를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라고 명시했다. 그 외에도, 시온은 75개의 투자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에는 폴리곤 벤처스, 밸러, 스파르탄, 해시키, 피그먼트캐리털 등이 포함된다.

이 파트너들은 필수 기능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멤버들의 원활한 온보딩과 관리 및 수수료 간소화를 지원하게 된다.

시온은 장기적으로 결제 솔루션 개발과 소셜 커뮤니티, 웹 구독, 로열티 프로그램, 게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레이어1 프로토콜은 웹3 세계의 복잡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는 또한 친숙한 웹2 도구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크립토 생태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번트 팀에 의하면, 무엇보다도 보안성, 안전성, 친숙성을 중심으로 고려하여 USDC를 기본 거래 통화로 선택했다고 한다.

특히 개발팀은 보안성과 관련하여 USDC가 법정통화와의 일관적인 일대일 상환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능은 유저들에게 안전하고 간편한 온라인 거래 경험을 보장하게 된다.

USDC는 특히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현금 준비금 및 기타 금융상품으로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급격한 가격변동 가능성이 제거된다.

시온 블록체인은 높은 접근성을 위해 대부분의 웹2 앱과 동일한 견고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퍼미션리스 환경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또한 네트워크에서 USDC 이용을 통해 발생한 수수료는 시온 네트워크 토큰으로 전환되고, 프로토콜 검증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이 네이티브 토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에 더 공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이번 공개 테스트넷 발표 소식과 함께, 시온은 웹3 스타트업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특히 엔젤 투자자와 밴처 캐피털로부터 1,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서클 벤처스의 대표 와이엇 로너건은 이번 개발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온은 특정 활용 사례를 위한 프로토콜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개발자들에게 개발 템플릿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플랫폼에서 USDC를 기본 통화로 사용하는 것은 앞으로 이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도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