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간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월요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미등록 증권 거래 및 고객 자금 관리 미흡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자 BTC 가격은 2만 6,000달러 후반대에서 2만 5,000달러대 중반으로 추락했다.
코인베이스를 비슷한 혐의로 추가 기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잠시2만 5,500달러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피난처 수요(SEC가 BTC를 증권이라 분류하지 않았으므로) 및 기술적 매수세로 최근 2만 7,000달러 위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신규 롱 레버리지 주문이 반등 견인해
흥미롭게도, 화요일의 가파른 회복은 숏 포지션 청산에 의한 숏 스퀴즈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코인글래스(coinglass.com) 데이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화요일 청산된 숏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은 2,850만 달러에 불과했다.
월요일에는 1억 달러 넘는 비트코인 선물 롱 포지션이 청산되어 화요일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한편 코인글래스의 BTC 롱숏 비율은 화요일에 한 달 고점 수준인 1.0842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점에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레버리지 수준이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0.25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거래소의 비트코인 포지션 미결제 약정을 비트코인 준비금으로 나누어 레버리지 수준을 측정한다. 크립토퀀트가 설명하기를 “지표가 증가하면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자자가 높은 레버리지를 감수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코인글래스의 롱숏 비율과 크립토퀀트의 예측 레버리지 비율(Estimated Leverage Ratio, ELR)을 종합하면, 저가에 레버리지 투자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에 부분적으로 기여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비트코인 시세 회복이 숏 스퀴즈 때문에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실제 수요가 존재한다는 의미가 되어 긍정적이지만 레버리지 투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은 우려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롱 포지션이 증가하면 롱 스퀴즈 확률이 높아지며 곧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까 ?
옵션 시장을 관찰하면, 화요일에 반등 움직임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임박한 가격 하락을 대비해 프리미엄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7일 만기 옵션의 5% 델타 스큐가 몇 개월만의 저점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데이터가 이를 입증한다.
4월에 고좀 3만 1,000달러에 도달한 이후 비트코인이 일정한 하락 터널 구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차트 분석 결과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비트코인은 우선 21일, 100일, 50일 이동평균선과 연고점에서 형성한 하락 추세 트렌드를 돌파해야 3만 1,000달러선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수익 실현 세력이 우세햐 매도가 이어지며 최근 저점인 2만 5,099달러 중반대를 향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관련기사:
- 카르다노 전망 – 찰스 호스킨슨 CBDC 아젠다에 대한 소신발언, ADA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중국 정부 과학기술위원회, 웹 3.0 백서 출간중국 정부 과학기술위원회, 웹 3.0 백서 출간
- 2023년에 투자하기 좋은 상장 예정 신규코인 21개 추천
월 스트리트 밈즈 (WSM) - 최신 밈 코인
- 팔로워가 백만 명이 넘는 커뮤니티 보유
- NFT 프로젝트 숙련자들이 창립한 프로젝트
- 사전판매 현재 절찬리 진행 중 - wallstmemes.com
- 사전판매 런칭 당일에만 30만 달러 이상 모금한 인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