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예측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요 저항선인 $25,000을 두드리고 있지만 온체인 자료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투매가 임박하다.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스위스 투자은행)마저도 위기설에 빠지면서 금융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스위스 국립 은행(Swiss National Bank)는 크레디트 스위스에 최대 54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Good Morning Everyone! Credit Suisse stock plunges to all-time low. Down 96.7% from all-time high. Credit spreads blowing up and Saudi National Bank says they won’t assist anymore.

This bank is drowning fast. pic.twitter.com/bBAyJVPkKP

— Genevieve Roch-Decter, CFA (@GRDecter) March 15, 2023

일부 과도한 레버리지(leverage, 차입투자)를 운용한 은행 기관들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크게 휘청이고 있다.

실버게이트(Silvergate)와 실리콘 밸리 은행(Silicon Valley Bank) 사태 이후 기업들은 저점 주식들을 사들이고 있다.

어제,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발표했다. 곧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앞서 기존 금융권의 전망이 어둡다.

We raised interest rates by 0.5 percentage points.

See our latest monetary policy decisions https://t.co/CcKNNfnfgR pic.twitter.com/zMk8BVDNnD

— European Central Bank (@ecb) March 16, 2023

은행권의 혼란에 혹시 모를 금융 위기에 대비하고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가상 자산으로의 투자자금 이동이 일어나며 비트코인은 강세를 즐기고 있다.

작성 시점 기준, 은행권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1% 상승한 $24,900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내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월요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비트코인은 무려 13% 상승했다.

BTC가 일시적으로 2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반등하기 전에 악재들을 해소시켰다.

48 시간 동안 지역적 되돌림 행보를 보였지만, 반등하여 주요 지지선인 $25,000을 돌파하려 한다.

강세의 결과로 $25,000을 지지선으로 둘수 있다면, 비트코인은 거래량이 부진한 $26,000-$29,000 범위를 빠르게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은행권 위기 속에서 헤지 자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는 정서는 지역적 되돌림 행보를 빠져 나오기 위한 주요 디딤돌이었다.

비트코인 매수세가 강해지며 $25,000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월요일의 13% 상승으로 비트코인은 기술적 랠리 구조를 되찾으며 원형 천장형(rounded top) 패턴에서 벗어났고 상대강도지수(RSI)가 빠르게 상승했다.

RSI는 63으로 과매수를 신호하지만, 48 시간의 안정세가 과매수 신호를 진정시켰고 $25,000 돌파를 위한 시간을 벌었다.

비트코인이 20일과 200일 평균 이동선을 훌쩍 뛰어 넘으며 이동평균수렴확산(MACD)는 326으로 극강세를 신호한다.

총체적으로, 기술적 지표는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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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온체인 분석

온체인 자료에 의하면, 비트코인 가격 행보가 기술적 분석에 의한 전망보다 어두울 수 있다.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는 비트코인의 거래소 순유입량이 3일째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 순유입량의 증가는 투매의 임박을 시사한다.

문제는 시기이다. 투매는 $25,000 저항선 돌파 혹은 돌파 실패 직후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거래소 순거래량을 보면 순유입량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시장 정서가 전반적인 강세임에도, 지난 13일 월요일부터 BTC 23,196개가 거래소로 유입됐다.

이는 5억7500만 달러상당의 비트코인이 투매되기 직전임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미체결 약정

기술적 지표는 강세를, 온체인 자료는 약세를 신호하는 가운데, 미체결 약정은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미체결 약정 값은 상승세에 있다.

바이낸스에서만 지난 13일 월요일부터 미체결 약정 값은 7억3천만 달러 이상 늘었다.

비트코인 롱숏 비율은 은행 위기로 저점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롱 포지션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마켓 메이커(market maker)들에게 단기 수익을 제공하는 보기 좋은 먹잇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