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거래소는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굴지의 증권사 중 하나인 로빈후드는 카르다노 (ADA) 이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가 카르다노 이체 절차를 지원하다
로빈후드는 9월 1일 카르다노의 ADA 토큰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상장에 앞서 거래소는 솔라나, 컴파운드, 폴리곤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지원하겠다고 함께 발표했다.
로빈후드 거래소는 7월 초 사용자를 위한 비트코인 이체 절차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거래소가 작년 9월 이 기능을 처음 시험한 후 빠르게 진행된 발표이다. 이 계획을 통해 로빈후드는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이체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로빈후드 거래소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이체할 때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므로 데이 트레이더와 소매 트레이더가 가장 선호하는 거래소 중 하나이다.
로빈후드는 거래소 외부로 암호화폐를 이체하는 데에 대한 수수료는 전혀 부과하지 않지만, 전송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자체에는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
거래소는 매우 엄격한 고객 신원 확인 (KYC) 정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거래소에서 코인을 옮기고자 하는 사용자는 사용자 식별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주민등록금 또는 운전 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이 요구된다.
하지만, 로빈후드는 외부 송금에 대한 5000달러의 일일 한도를 설정했다. 로빈후드는 가장 최근 상장된 ADA를 제외하고는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모든 코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로빈후드는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MATIC 토큰의 입출금 지원을 공개하게 되면서 수수료를 상당히 낮췄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된 레이어 2 네트워크이다.
카르다노가 바질 포크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다
로빈후드 거래소에 ADA가 상장된 것은 카르다노 생태계의 유일한 희소식이 아니다. 최근 카르다노 네트워크는 커뮤니티가 간절히 기다려온 바질 업그레이드의 날짜를 확정했다.
카르다노는 작년 9월 알로조 하드 포크 업그레이드와 함께 네트워크에 스마트 계약을 도입했다. 지난주 인풋 아웃풋 글로벌의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병합이 진행된 후인 9월 22일에 바질 하드 포크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설립장인 찰스 호스킨슨 (Charles Hoskinson)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 용량이 대폭 증가되기에, 카르다노에서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질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대한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발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어 엔지니어가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분산 응용 프로그램 (DApp)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OG는 또한 바질이 플루투스를 개선하여 개발자가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DApp을 만들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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