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리어리 순자산 알아보기 – ‘미스터 원더풀’의 재산은 얼마일까?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식어가 필요할 것이다. 그는 캐나다의 사업가이자 유명한 작가이며,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한 유명인사이다. 심지어는 정계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으며, 오늘날 그의 순자산은 약 4억 달러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스터 원더풀(Mr.Wonderful)로도 알려진 그는 초기에 소프트키 인터내셔널(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 회사 설립에 참여한 덕분에 상당한 부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전략적인 투자와 TV 쇼에 출연하면서 확보한 거래 덕분에 그는 지속적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이제 이 캐나다 사업가의 일생과 투자에 관하여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케빈 오리어리의 순자산 살펴보기:

케빈 오리어리의 젊은 시절

테런스 토마스 케빈 오리어리는 1954년 7월 9일에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일랜드인이었고 어머니는 레바논 사람이었다. 덕분에 오리어리는 캐나다 시민권과 함께 아일랜드 여권을 가질 수 있었다.

케빈의 부모는 아직 그가 어렸을 때 이혼했고, 그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는 UN 국제노동기구의 경제학자 조지 캐너와티와 재혼하게 되었다. 그는 양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세계 곳곳(캄보디아, 키프로스, 튀니지)을 돌아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그의 양아버지는 그에게 고등 교육을 받을 것을 설득했고, 그에 따라 그는 워털루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1977년에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하게 된다. 이후 1980년에 그는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아이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게 된다.

케빈 오리어리는 1990년에 린다라는 여성과 결혼하게 되었고, 두 명의 자녀를 갖게 된다. 이들은 주로 토론토에 거주했지만, 그 외에도 온타리오, 보스턴, 제네바에도 거주지를 두게 된다.

케빈 오리어리 순자산: 성공으로 가는 길

케빈 오리어리의 자산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되는 세 가지가 있다:

• 소프트웨어 회사 소프트키 인터내셔널(이후에 더 러닝 컴퍼니로 개명)
• 벤처 캐피털 투자
• TV 쇼 샤크탱크, 드래곤즈 덴의 출연료 및 투자
•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

다음 섹션부터 테런스 토마스 케빈 오리어리가 오늘날 어떻게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케빈 오리어리의 사업 여정의 첫걸음

케빈은 아이비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는 동안 나비스코라는 고양이 사료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을 마친 후, 오리어리는 독립적인 TV 제작 회사인 스페셜 이벤트 텔레비전(SET)에서 그의 짧은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그는 대학 동기 두 명과 회사를 공동 설립했고, 그곳에서 프로듀서로 역임했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 한 명이 매입을 제안했고, 그는 결국 자기 지분을 약 25,000달러에 매각하게 된다.

케빈 오리어리 순자산: 소프트키 회사로 큰 성공

오리어리가 자신의 지분을 팔았을 때, 그는 일생에서 가장 좋은 결정 중 하나를 내리게 된다. 그는 파트너에게서 받은 돈을 자신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회사인 소프트키(SoftKey)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오리어리는 이 새로운 사업을 토론토에서 두 명의 파트너(존프리먼, 개리 뱁콕)와 함께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요 투자자가 투자를 철회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리어리는 그의 어머니로부터 만 달러를 빌리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회사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이는 오리어리의 가장 큰 성공 중 하나로 남게 된다.

소프트키는 매킨토시 및 윈도우 컴퓨터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배포했는데, 특히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1993년, 이는 교육 시장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경쟁사였던 스피너클과 워드스타를 인수하기도 했다.

오리어리는 딱히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많이 팔 필요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90년대는 번들링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매킨토시 같은 하드웨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노렸던 것이다. 그에 따라, 이들은 소프트키 같은 회사에서 대량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했고, 이를 패키지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던 것이다.

1995년, 오리어리의 회사는 더 러닝 컴퍼니를 6억 6백만 달러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인수했다. 그리고 소프트키는 더 러닝 컴퍼니로 개명하게 된다.

1999년, 마텔(Mattel)이 더 러닝 컴퍼니를 40억 달러에 인수하게 된다. 그 이후, 오리어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서 해고당하게 된다. 이유는 매출 감소였다. 그리고 마텔과 오리어리는 회사 상태를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주주들에게 고소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케빈은 빠르게 자신을 향한 혐의에 반박했고, 이를 경영 변화와 기술 취약점에서 온 문화 충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 문제가 무엇이었든 간에, 이것은 마텔에게 있어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던 끔찍한 거래였던 것은 분명했다.

케빈 오리어리 순자산: 스토리지 나우로 새로운 전환

케빈 오리어리의 순자산은 2003년의 또 다른 현명한 투자 덕분에 한 번 더 크게 오를 수 있었다. 오리어리는 스토리지 나우(Storage Now)라는 회사에 공동 투자 및 감독을 맡게 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더 러닝 컴퍼니에서 얻은 수익 50만 달러를 이 투자에 사용했다고 한다.

스토리지 나우는 기후제어 스토리지 개발사였다. 그리고 단 몇 년 만에, 케빈 오리어리와 파트너들은 이를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스토리지 서비스 운영사로 키우게 된다. 당시, 이 회사는 11개 도시에 시설을 갖추었고, 화이자와 머크 같은 주요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업들에게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실로 현명한 결정이었으며, 이는 과거 소프트키가 하드웨어 회사에게 번들을 제공했던 것을 연상케 하는 성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3월, 스토리지 나우는 1억 1000만 달러 이상으로 매각되었고, 그로 인해 오리어리의 순자산은 크게 오르게 된다. 해당 거래로 인해, 실제로 그가 얼마나 벌었는지는 오리어리 본인과 비즈니스 파트너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금액은 약 45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케빈 오리어리의 TV 출연 및 기타 활동

오리어리는 2006년에 처음 TV쇼에 출연하게 된다. 그는 당시 CBS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드래곤즈 덴에 다섯 명의 벤처 자본가 중 한 명으로 나오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소기업 오너들이 출연하여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벤처 자본가들로부터 투자를 얻어 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리어리는 TV쇼에서 솔직하고 똑똑한 투자자로 알려졌고, 특히 압도적인 힘을 지닌 투자자 역할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다. 2009년, 그는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샤크탱크에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 또한 내용과 취지가 드래곤즈 덴과 동일하다.

케빈은 두 개의 쇼에 한 동안 출연했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드래곤즈 덴을 떠나게 된다.

샤크탱크에는 오리어리와 다섯 명의 벤처 자본가들이 출연했다. 여기에는 데이몬드 존, 바바라 코코란, 마크 큐반, 로버트 허자벡, 로리 그레이너가 출연했다.

그는 TV 쇼 출연을 통해 독특한 성격으로 대중에게 어필했고, 결국에는 미스터 원더풀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쇼에서 종종 기업가들에게 차가운 현실을 가혹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그에 따라 이러한 아이러니한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

그는 2008년에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젝트인 ‘디스커버리 프로젝트 어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CBC 뉴스 코너인 ‘더 랭 앤 오리어리 익스체인지’에 기자 아만다 랭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012년에는 자신이 직접 리얼리티 쇼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쇼의 이름은 ‘Redemption Inc.’이며, 이는 창업에 도전하는 전과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었다.

오리어리의 출판 이력

능력 있는 투자자이자 달변가이기도 한 그는 직접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는 책을 통해 투자자들을 위한 통찰력을 공유했고, 그의 책은 실제로 금융 종사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통한 수익이 그의 재산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1년, 오리어리는 ‘Cold Hard Truth: on Business, Money and Life’라는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 책의 성공을 기점으로, 2012년과 2013년에는 후속작 두 개를 출간하게 된다.

오리어리의 정치 활동

테런스 토마스 케빈 오리어리는 또한 정치에도 참여했다. 2017년, 그는 보수당의 지도부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이다.

그의 정치 캠페인 활동 동안, 많은 사람들은 그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비교하기도 했다. 이들은 실제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테면 두 사람 모두 부자이고, 보수적인 사업가이며, TV쇼를 통해 큰 인지도를 얻었다는 사실이 그렇다.

하지만, 오리어리는 이민이라는 주제에서 이러한 비교를 일축했다. 트럼프와는 달리, 그는 이민에 대해서 엄격하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그 또한 이민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만약 캐나다에 장벽이 있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캐나다라는 나라 자체가 이민에 우호적인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그의 생각은 결코 놀라운 것은 아닐 것이다.

같은 해 4월, 케빈 오리어리는 선거에서 하차하게 된다.

케빈 오리어리의 순자산: 투자 살펴보기

앞서 소개했듯이, 그의 자산 대부분은 그의 현명한 투자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여기에는 벤처 자본가이자 사업가로서 현명한 활동이 포함되며, 동시에 다양한 주식, 암호화폐 등에 대한 포트폴리오 또한 포함된다.

케빈 오리어리의 커리어에서 대표적인 투자는 다음과 같다:

• 스토리지 나우 투자(이후 1억 1000만 달러로 매각)
•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 투자(미국 와인 제조사, 매년 200만 건 이상 판매)
• 오쉐어즈 인베스트먼트 설립, 2022년 기준으로 15억 달러 자산의 뮤추얼 펀드
• 샹크 탱크를 통한 40건의 계약에서 총 850만 달러 투자(DrainWig, Bertello, Prime 6 등)

이러한 대규모 투자 외에도, 케빈 오리어리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로도 유명하다. 이를 테면 수집품에서 주식, 암호화폐까지 다양하다.

이제 오리어리가 사업 외에 어디에 투자했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주식 및 오쉐어즈 인베스트먼트

앞서 소개했듯이, 케빈 오리어리는 본래 오리어리 펀드라고 불렸던 오쉐어즈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이다. 이는 본문에서 언급된 원칙에 따른, 균형 잡힌 투자를 통한 부의 보존 및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케빈 오리어리는 뮤추얼 펀드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원칙을 항상 따라왔다. 이를 테면, 그는 회사나 주식에 5% 이상을 투자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 그의 순자산 대부분은 주식에 투자되어 있으며, 특히 단일 주식보다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는 상장지수펀드에 주력을 두고 있다.

수집품

사실 그는 자신의 수집품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 적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시계, 카메라, 기타, NFT 같은 분야에서 수집품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샤크탱크의 한 에피소드에서 십만 달러 상당의 고가 시계(Audemars Piguet Royal Oak)를 구매하기도 했다.

미스터 원더풀의 수집품에는 롤렉스, 파텍 필립 같은 명품 시계가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그의 수집품의 가치는 수십만 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투자

케빈 오리어리는 가상화폐에 대해 2021년까지 오랫동안 회의적이었지만, 2021년을 기점으로 암호화폐가 강력한 장기 투자 수단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기 시작했다.

2021년 8월,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홍보대사가 된 것의 일환으로, 소유권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1,500만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FTX 붕괴와 그 여파로 인해 전액을 모두 손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간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가장 큰 지지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그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32개 포지션으로 증가했고, 이는 현재 그의 순자산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솔라나
• 폴리곤
• FTX 토큰
• 비트코인
• 이더리움
• 아발란체
• 헬륨

그는 여기에도 주식을 통한 성공에서 사용한 전략을 동일하게 활용했다. 그는 최고의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를 수행한 것이다.

My investment strategy for crypto is the same I've learned from stocks — DIVERSIFY. I own positions in thirty two different coins and tokens.

— Kevin O'Leary aka Mr. Wonderful (@kevinolearytv) September 27, 2022

자동차

미스터 원더풀 같은 자산가들이 몇 대의 고급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그는 자동차를 투자 수단으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66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테면, 오리어리가 보유한 롤스로이스 팬텀 VIII는 최소 46만 달러이다. 또한 그는 20만 달러 상당의 메르세데스 메이배치 S680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케빈 오리어리는 부동산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의 부동산 토프폴리오에는 상당한 재산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테면, 그는 온타리오의 조셉 호수에 보트 하우스와 함께 1,760만 달러 상당의 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또한 보스턴, 토론토, 제네바에도 주택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케빈 오리어리의 성공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케빈 오리어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자 중 한 명이며, 오늘날 우리에게 부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 값진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그의 투자 행보가 대부분 공개된 것을 고려하면, 그의 투자에서는 실로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 그는 자산의 20%를 다양한 암호화폐에 투자했고, 5%는 금에 투자했다. 그의 펀드 대부분은 상장지수펀드에 투자되어 있으며, 또한 NFT 및 다양한 수집품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그의 성공은 전략적인 계획 설정과 다양화에 있다고 한다. 쉽게 요약하자면,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 안에 담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그의 재산을 고려하면, 그의 조언은 실로 귀담아들을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