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3 칩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첫 맥 제품을 빠르면 2023년 안에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내부 관계자가 증언했다. 맥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M1과 M2칩)의 M3 프로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소비자 가전, 컴퓨터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 등을 디자인, 개발, 판매하기로 유명한 미국의 다국적 기술 기업 애플은 최근 M2 칩을 기반으로 한 맥 제품을 시장에 출시해왔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이 공동 창립한 애플이 M3칩 기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믿을만한 출처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M3칩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M2세대를 단계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애플 새로운 칩 테스트 중 – 마크 거먼
블룸버그 소속 리포터 마크 거먼(Mark Gurman)은 그의 “파워온(Power On)” 뉴스레터를 통해 앱스토어 개발자 로그에 대한 조사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자사의 M3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
거먼에 따르면 시스템온칩(SoC)은 “12코어 CPU, 18코어 GPU를 사용하며 36GB 메모리를 사용한다.”
거먼은 CPU가 6코어에 6개의 고성능 코어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기본형 M2 프로에 주로 사용되는 10코어 CPU에 비해 2코어 높다고 시사했다.
이를 고려하면 M3 맥스는 14 CPU 코어와 40 GPU 코어까지 사용할 확률이 있다. M3 울트라의 경우 28 CPU 코어와 80 GPU 코어까지 탑재될 수 있다.
애플의 M3 칩 라인 – TSMC의 3나노 공정 최초 사용
애플의 신규 칩 라인은 세계 최초로 TSMC의 나노 공정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코어 밀도 증가, 절전 기능 향상, 열관리 개선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거먼은 해당 칩이 다가오는 14인치 맥북프로와 16인치 맥북프로 업데이트에 사용될 수 있다며 2024년 초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M3 칩이 이르면 2023년 4월에 15인치 맥북에어로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도 존재했지만 결국 이러한 예측은 빗나갔다.
대신 이제 M3 칩은 2023년 맥 제품에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며 M3 맥 제품은 빠르면 가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맥북에어와 아이맥 또한 M3 버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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