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출처: 어도비

일명 “샤펠라”라고 불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주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암호화폐 투자자가 자금 출금 지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데이트는 300억 달러 이상에 상응하는 이더를 언락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투자자의 출금 대기 행렬만 1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발생하는 지연 현상은 이더리움이 대중적 금융 인프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잠재적 한계를 보여준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로 스테이킹 출금 시작

 

오래 기다려온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지난 수요일 밤에 드디어 출시되어 사용자가 기존에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했던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게 되었다.

 

업데이트 전에 이용자는 스테이킹된 자금을 인출할 수 없었다.

 

상하이 업데이트는 스테이킹 출금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사용자가 특정 출금 요청을 제출하고 거래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도록 개선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기 주문만 대략 1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이유로 출금 한도

 

난센(Nansen) 소속 애널리스트 마틴 리(Martin Lee)에 의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하루에 1,800 번의 검증자 인출 혹은 5만 7,600 ETH까지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제한은 보안 차원에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는 “극단적 예를 들어, 한도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큰 비중의 검증자가 나간다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은 출금 지연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백로그 처리에 수 주 걸릴 수도, 바이낸스 거래소 역시 타격 입어

 

난센의 애널리스트 리는 앞으로 백로그(미완료 주문)가 처리되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 있으며 일일 “언스테이킹” 평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백로그가 모두 처리되면 이후에는 출금에 몇 시간에서 며칠 정도만 소요될 것이라 분석했다.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4월 19일부터 이용자가 스테이킹 상품에서 이더를 인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발표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한계로 인해 이러한 거래를 처리하는 데 대략 “15일에서 몇 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결과적으로 바이낸스는 이용자별 이더리움 상환 일일 할당량을 설정하였다.

 

이더리움이 디파이 산업 및 NFT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류 결제 및 송금, 금융, 커머스에서 대중화된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현재 인출 지연 사태는 이더리움의 거래 처리 역량 한계를 보여주며 네트워크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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