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가 소유한 대형 은행 포스트파이낸스(PostFinance)가 세계 최초 디지털 자산 은행 시그넘(Sygnu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련의 합법적 가상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4월 5일 보도에 따르면 포스트파이낸스는 시그넘의 B2B 은행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 “규제를 준수하는, 은행 수준의 디지털 자산 상품 및 서비스를 자사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트파이낸스 고객, 암호화폐 구매, 판매, 보관 가능해지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 산업 리더는 고객에게 비트코인(Bitcoin, BTC)와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의 구매, 판매,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그넘은 B2B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이며 규제를 준수하는 상품으로 파트너 은행에게 빠르고 비용 효율적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여 포스트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트파이낸스는 시장 조사를 수행하여 고객의 투자 수요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투자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시그넘의 B2B 은행 플랫폼을 기존의 인프라에 결합해 시작부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스위스에서 5번째로 큰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고객이 250만 명을 넘는다. CIO 필립 메르크트(Philipp Merkt)에 의하면 고객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메르크트는 “디지털 자산은 금융 산업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었으며 자사의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대형 은행 포스트파이낸스를 통해 이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한다. 시그넘 은행 같은 저명하고 견고한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시그넘, 규제 준수 B2B 은행 플랫폼 운영
시그넘의 온전히 합법적 B2B 은행 플랫폼은 포스트파이낸스의 유연하고 매끄러운 가상화페 서비스를 지원하며 스테이킹과 같은 신규 수익 창출 서비스의 토대를 제공한다.
포스트파이낸스는 규제적 이유로 시그넘을 새로운 디지털 자산 파트너사로 선택한 것으로 추측한다. 시그넘은 스위스 은행 허가 하에 디지털 자산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 세계와 디지털 자산 시장 간에 안전한 연결관계를 제공하는 손에 꼽히는 글로벌 은행이다.
시그넘 은행의 최고 B2B 책임자 프리츠 조스트(Fritz Jost)가 말하기를 “자사의 올인원 B2B 은행 플랫폼은 15개 이상의 B2B 파트너은행이 빠른 속도로 규제를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포스트파이낸스가 기관 수준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회사는 가상화폐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산업과 파트너 은행 고객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조스트는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 디크립트(Decrypt)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파이낸스와 시그넘의 파트너십이 어떻게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특히 스위스에서)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진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협업은 스위스가 포용적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조스트는 이어서 “스위스는 투자 생태계로서 여러 전략적 이점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가상화폐 산업을 향한 명확한 규제와 대차대조표 상에서 가상화폐 자산을 분리해 신용 리스크를 제거한 것 등이 포함된다.”
시그넘의 B2B 은행플랫폼은 전통 금융 기관이 가상화폐 상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트파이낸스는 12개 이상의 다른 은행 파트너와 함께 시그넘 플랫폼과 협력하게 되었다.
스테이킹 및 다른 기관급 가상화폐 서비스까지
기관급 가상화폐 서비스란 주요 투자회사, 기관 투자자, 디지털 자산 투자 의지가 있는 기업 등의 수요에 맞춘 고급 금융 솔루션을 가리킨다.
이러한 서비스는 보안, 규제 준수, 산업 표준 준수 등 기관 투자자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킨다. 서비스에는 가상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트레이딩, 자산 관리, 대출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기관급 서비스는 기관 투자자가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도 동시에 규제 준수를 통해 관련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포스트파이낸스와 시그넘 은행의 파트너십은 스위스, 유럽 및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투자 수요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우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의 구매, 판매 및 보관 등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추후 스테이킹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스테이킹이란 일정 수량의 특정 디지털 자산을 스마트 계약 지갑에 일정 기간 동안 잠가놓고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거래를 검증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이나 카드라노 같은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에서 스테이커는 지원의 대가로 추가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시그넘은 일련의 가상화폐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암호화폐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과 카르다노(ADA), 테조스(XTZ), 인터넷컴퓨터(ICP) 등이 포함된다.
조스트는 또 다른 발언에서 시그넘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설명하며 “디파이 토큰을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 25가지, 60개 이상의 트레이딩 페어, 4개의 주요 법정 통화를 포스트파이낸스가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출시 일정이 가까워지며 토큰 및 스테이킹 서비스의 로드맵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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