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기관의 XRP ‘증권성’ 여부를 판별할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이 리플(Ripple, XRP)에게 기울며, 지난 화요일에 XRP는 20% 이상 급등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뉴욕 판사의 보류 결정은 XRP의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고 SEC의 입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며 리플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확한 판결 시기와 결과는 불분명하지만, 면밀히 주시되고 있는 이번 법적 분쟁은 XRP 가격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암호화폐 규제의 미래 어두워…

토레스 판사(Judge Torres)는 리플 대 SEC 소송을 2년 넘게 진행한 끝에 몇 주 안에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2월, SEC는 리플의 XRP 토큰 판매가 13억 달러 이상의 무허가 증권 제공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리플을 고소했다.

리플은 XRP를 증권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 소송은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권한 범위를 결정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리플 승소, SEC 통제권 제한

리플의 입장은 XRP 판매가 투자 계약을 충족하지 않으며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리플이 승소한다면, SEC는 암호화폐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리플의 승소는 암호화폐 업체를 감독하에 두려는 SEC의 추진에 “매우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피고(리플)측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말했다. 리플의 승리는 SEC의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라는 입장을 완화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

하지만 SEC가 승리하면 리플은 사업자등록 및 보고 의무를 시행해야 하고 거래소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사업자들이 미등록 유가증권 제공에 대한 법적 책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회장은 지난 9월 “대부분의 암호화폐 토큰이 증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암호화폐 중개업자들이 증권거래를 하고 있으므로 SEC에 등록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판결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사건에서 중요한 판례가 작용하게 된다. 암호화폐 산업은 SEC의 감독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시장은 명확성을 기대하며 소송 결과에 예민하게 반응할 것

암호화폐 시장은 임박한 판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리플이 승소한다면 XRP의 위상이 확실해지고 가격도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SEC의 승리는 XRP의 매도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규제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다른 알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추후 항소 여부와 향후 소송의 판결에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암호화폐 생태계는 기대와 불안 속에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XRP 가격 예측 및 기술 분석: 여전한 규제 불확실성

XRP는 어제 인상적인 25.76%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오늘 $0.4138에 거래되며 11.88%의 손실을 기록했다.

어제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모든 주요 지수 이동 평균(EMA)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50일, 100일 EMA가 모두 0.38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현재 XRP 가격은 모든 주요 EMA를 상회하고 있어 기술적 관점에서 XRP의 단기 및 장기 추세는 강세를 시사한다.

상대 강도 지수(RSI) 56은 과매수나 과매도가 아닌 중립을 의미하여 가격이 어디로 향할지 미지수다. 이동 평균 수렴 확산(MACD) 지표는 MACD 히스토그램이 상승하고 0선에서 멀어지며 강세 모멘텀을 나타낸다. 이는 XRP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매수세가 주춤거림을 반영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XRP 가격의 안정세 또는 약간의 하락세를 암시하며 곧 있을 소송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단기적 저항은 $0.4395에서 $0.4480달러 사이, 지지는 $0.4133에서 $0.4180 사이다. XRP가 계속 하락할 경우 다음 지지 영역은 $0.3730 ~ $0.3820이다.

전반적으로, XRP의 기술적 전망은 개선되었지만, 장기적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XRP의 규제 상태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법원 판결에 따라 예상치 못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저항선, 지지선, 거래대금, 그리고 모멘텀 지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리플 경영진, 탄소 배출권 NFT 가능성 강조

다른 관련 뉴스에서, 리플의 기업 전략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인 에미 요시카와(Emi Yoshikawa)는 트위터를 통해 유틸리티 중심의 NFT 성장 가능성과 탄소 배출권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떻게 그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 가능한 암호화폐 이니셔티브의 최전선에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C+Charge다.

EV 충전 및 탄소 배출권 NFT 간소화: C Charge가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이유

전기 자동차(EV)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효율적인 충전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C+Charge는 EV 충전 결제를 간소화하고 운전자가 충전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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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harge 파트너십을 통한 탄소 배출권 획득

C+Charge 앱은 EV 충전을 쉽고 편리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다중 결제 플랫폼과의 원활한 통합, 근처 충전소와 실시간 대기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지도, 충전기 기술 진단, 탄소 배출권 추적기를 제공한다.

C+Charge는 다수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 배출권 획득을 가능케 한다. 예로, 플로우카본(Flowcarbon)과 협업하여 플로우카본의 기본 토큰 Good Nature Token (GNT)을 통해 EV 소유자는 충전 결제를 하면 탄소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급성장이 예상되는 탄소 배출권 시장, 접근 용이성이 핵심

현재 탄소 배출권 시장은 일반인과 전기차 운전자보다는 대기업들의 전유물이라고 볼 수 있다. C+Charge는 이를 바꾸기 위해 전기차 소유자가 2027년까지 2.4조 달러로 예측되는 탄소 배출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Charge는 전기차 충전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기차 수요 증대와 충전 인프라 확장을 촉진한다.

C+Charge

전기차 운전자들에게는 충전소를 찾고 원활한 결제 과정을 보장하는 것이 “주행 거리 불안”인 배터리 방전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요하다. 주유소 대비 전기 충전소의 부족으로 인해 충전소를 찾고 간편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은 전기차 대중화에 매우 중요하다.

C+Charge는 다양한 충전망 및 충전소를 앱과 웹사이트에서 연결하여 실시간 가용성, 대기시간 정보 및 간소화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기업이 에너지 사용 및 EV 충전 기록을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을 준다.

C+Charge는 플랫폼 결제에 사용되는 CCHG 토큰 사전판매를 진행 중이다. 현재 마지막 단계에 있는 C+Charge 사전판매는 $3,269,159.96를 모금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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