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는 인공지능(AI)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최근 챗GPT 라이벌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 알파벳 산하 딥마인드 AI 유닛(DeepMiind AI unit) 연구원 이고르 바부슈킨(Igor Babuschkin)을 영입하였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2015년에 샘 알트만(Sam Altman)과 함께 챗GPT의 모회사 오픈AI(OpenAI)를 공동창립했다. 당시 오픈AI는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2018년에 머스크는 이사회를 떠났다.
머스크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오픈AI에 관한 비판적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최근에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최대 수익 기업”이 되었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그의 의도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OpenAI was created as an open source (which is why I named it “Open” AI), non-profit company to serve as a counterweight to Google, but now it has become a closed source, maximum-profit company effectively controlled by Microsoft.
Not what I intended at all.
— Elon Musk (@elonmusk) February 17, 2023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수년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부터 오픈AI의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었지만 올해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챗GPT 기반 서비스 빙(Bing)을 출시했다. 구글 역시 빙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바드(Bard AI)를 공개했다. 한편 구글이 바드를 공개한 직후 알파벳 주가는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 하락하였다.
테크 기업 일제히 챗GPT 라이벌 출시 분주
바이두(Baidu)나 알리바바(Alibaba)와 같은 중국 테크 대기업 역시 챗GPT 비슷한 서비스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바이두 CEO 리옌홍(Robin Li)는 회사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기대감을 표하며 “바이두는 중국 인공지능 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대표하며 신물결의 선두에서 앞장서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내부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바이두는 AI 챗봇 어니(Ernie)를 3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 한다. 바이두는 인공지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을 미래 먹거리로 눈여겨 보고 있는 기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머스크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연설하며 인공지능(AI)을 “미래 문명에 닥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인공지능에)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모두 있으며 굉장히 큰 잠재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큰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하였다.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가 공개 기업으로 있는 한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머스크도 챗GPT 대항마 출시 준비 중이라는 소문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잠시 후퇴하기도 했지만, 법적 공방에서 이내 합의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모두가 머스크 인수 후 트위터에 긍정적 변화가 생겼다고 믿지는 않고 있다. 머스크가 기존의 트위터 콘텐츠 규제 정책을 완화하면서 플랫폼 내 혐오 발언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자칭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인 그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계정 등 정지 당한 계정 다수를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 대기업 수십억 달러 투자하며 본격 AI 전쟁 시작
빅테크 기업이 줄줄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인공지능은 빛을 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대량 해고를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오픈AI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문에 의하면 100억 달러에 근접한다고 알려졌다.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난에 시달리며 펀드 유치에 실패하고 파산한 기업도 많다. 증시의 높은 변동성의 영향으로 비공개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도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이와중에도 챗GPT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투자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머스크, 규제 당국과 불화 이어져
여러 기업이 각자의 인공지능 역량을 뽐내는 와중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경고의 메시지를 알렸다. FTC는 “장난감부터 자동차 챗봇 그리고 그외 모든 상품군에 걸쳐 인공지능 홍보가 큰 유행이 되고 있다.”
위원회는 광고주에게 인공지능 관련 가이던스를 찾아보기를 당부하며 “인공지능 기반 도구 혹은 알고리즘이 제공할 수 있는 것에 관해 과대광고하지 않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우연히 규제 당국과 좋지 못한 관계를 구축해 SEC와 NHTSA와 과거 갈등을 겪었다. 그는 이제 “테슬라 비공개 기업 전환 트위터 발언” 관련하여 2018년에 SEC와 합의한 내용도 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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