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거래위훤회는 FTX의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를 투자자들을 사취하기 위한 계획을 조율한 혐의로 법적 고발했다.
체포된 뱅크먼프리드
12월 13일 보고에 따르면, 바하마 당국은 미국 정부의 영장 요청에 따라 전직 FTX 사장을 구금했다. 현재 뱅크먼프리드는 투자자 사기와 관련된 혐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USA Damian Williams: Earlier this evening, Bahamian authorities arrested Samuel Bankman-Fried at the request of the U.S. Government, based on a sealed indictment filed by the SDNY. We expect to move to unseal the indictment in the morning and will have more to say at that time.
— US Attorney SDNY (@SDNYnews) December 12, 2022
뱅크먼프리드는 몇주 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FTX 거래소 붕괴 이후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FTX 사건은 NFT 시장에 특히 큰 영향을 미쳤다. 붕괴 이후 많은 NFT들의 가치가 30% 이상 하락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붕괴 이후 많은 NFT 회사가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는 등 축소 절차를 밟았다.
뱅크먼프리드가 체포되고 시장 랠리가 시작됐다고?
오늘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18,000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낙관적인 CPI 값에 영향을 받은 수치인 듯 하다.
NFT 시장 역시 뱅크먼프리드의 체포 이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키 (Floki)의 NFT 메타버스 게임인 발할라 (Valhalla)의 NFT 컬렉션인 발할라는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 하한선에서 43% 이상 상승하며 1,381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지루한 원숭이 NFT 제작자 유가 랩스의 뮤턴트 원숭이 컬렉션 역시 랠리를 경험하여 시가총액과 최저 가격이 각각 8% 이상 급등한 3억 6,400만 달러와 18,732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랩스의 플래그십 NFT 컬렉션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도 시가총액이 6% 이상 급등하며 9억 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라바 랩스의 크립토펑크 역시 뱅크먼프리드의 체포 이후 하한선에서 6% 이상 급등하며 8억 6,400만 달러의 시가 총액과 86,347 달러 가격 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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